KINKLE PLANET
작가의 전시
<the flap of wings, flight>
에 초대합니다.
전시기간: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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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운영시간:
AM 10:30 - PM 18:00
전시장소:
갤러리 라메르 제 4 전시실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
엉켜 있는 모양새가 마치 우리가 살아가는 복잡한 현실 같기도 웃음을 짓고 있는 입 모양 같기도 한, [KINKLE ; 약간 꼬임, 얽힘, 곱슬거리는 모양 ]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나와 내 주변의 현실은 얼핏 정해진 틀 안에 맞춰진 듯 보이지만 정상의 궤도 라는 틀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다양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궤도를 가지고 살아간다. 획일적 기준에 따라 평가되고 배척하는 모습이 아닌 서로 다른 궤도가 어우러져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각각의 존재 자체로 존중 받고 보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KINKLE PLANET] 의 다섯 캐릭터를 통해 전하고자 한다. 이번 [날갯짓 : 비행] 전시는 자신의 궤도를 지키고 , 살아가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녹여내어 복잡하고 침전된 마음과 현실로부터 벗어나 빛으로,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KINKLE PLANET
작가의 말
<the flap of wings, flight>
전시 소개
나비는 난다. 나비는 날개를 쉴 새 없이 헐떡여 스스로를 바닥에 내동댕이치지 않도록 안간힘을 쓴다. 사람은 산다. 사람은 온갖 만물을 부여잡고 나락에 버려지지 않도록 절박하게 그러나 아름답게 산다.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나비도 사람도 안간힘을 써가며 비행을 멈추지 않는다. 날갯짓이 멈추는 순간 비행은 끝나버리고 이내 죽음이 오기 때문이다. 저 바닥 어딘가에 떨어지는 순간에도 나는 아름다울 것인가 알 수 없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며 두려움이 우리를 살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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